[OSEN=선미경 기자] 배우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8일 오전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포토그래퍼 홍혜전이 촬영한 것으로 신랑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보영의 목소리가 가미된 '어린왕자와 장미' 콘셉트로 진행돼 독특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지성과 이보영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감동과 부러움을 샀다. 야외에서 진행된 만큼 예쁜 조명이 아름다운 시랑신부의 모습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고, 지성과 이보영의 입맞춤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지성은 이보영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신부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07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6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주례 없이 하객 200명 만 초대한 가운데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성이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 등으로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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